남해여행..가족과 함께하는 남해여행

우리가족은 신년맞이 가족여행을 해마다  해오고 있는데 몇주전까지 강릉 오죽헌 경포대 강릉항 커피거리를 계획했는데
거리가 멀다는 이유로 아주친한사람이
남해여행를 제안하는것이 아닌가?!!
남해하면 보리암 독일마을, 상주은모래비치, 해오름예술촌 두모마을 다랭이논 ,아름다운 해변 삼십리 물미해안등이 있지 않는가? 남해여행은 몇번 다녀온터라 썩 내키지 않았지만 수능이 시작하는 아이때문에 못이기는척 남해여행을 떠났습니다.

보리암 근처에 있는 은빛아라펜션을 예약을 하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남해안 고속도로를 올랐습니다.

2시간넘게 달려 펜션이 있는 한적한 어촌마을에 도착했는데요.
생각보다 경치가 좋았고 펜션노부부의
인심 또한 좋았습니다.

바다속 물고기가 노릴고 있고 배가
오고가고 정형적인 어촌마을에 몇군데 펜션이 있는 마을이였습니다.

아이들은 동심에 빠져있는 동안 우리부부는 근처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도란도란 애기를 나눈네요.

펜션으로 돌아와 고기랑 와인으로 저녁식사를 하고 오붓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다음날
두모마을 다랭이논을 거처 보리암으로 왔네요.

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면 상주리 금산 남쪽 봉우리에 있는 절로
 쌍계사의 말사입니다.원효가 이곳에 초당을 짓고 수도하면서 관세음보살을 친견한 뒤 산 이름을 보광산, 초암의 이름을 보광사라 지었다고 합니다.

조선시대에는 이성계가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하고 조선왕조를 연 것에 감사하는 뜻에서  왕이 이 절을 왕실의 원당으로 삼고 산 이름을 금산, 절 이름을 보리암이라고 바꾸었습니다.  전국의 3대 기도처의 하나이며 양양 낙산사 홍련암 강화군 보문사와 함께 한국 3대 관세음보살 성지로 꼽힌다고 합니다.

현존하는 건물로 보광전, 간성각, 산신각, 범종각, 요사채 등이 있고, 문화재로는 보리암전 삼층석탑이 있습니다. 이외에 큰 대나무 조각을 배경으로 좌정하고 있는 향나무 관세음보살상이 있으며 그 왼쪽에는 남순동자, 오른쪽에는 해상용왕이 있고 일설에 따르면 이 관세음보살상은 수로왕의 부인 허황옥이 인도에서 가져온 것이라고 합니다.
발췌:백과사전

관세음보살상 주위로 계암괴석이 톡특한
모양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주변환경이 받쳐주니 기도가 잘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동양의 미, 한국의 미는 처마끝에서 나온다는 말을 하고 싶을 정도로 아름답네요.

상주은모래비치에 은빛햇살이 비치고 은빛물결이 어렁거리고 파도가 살랑살랑
바다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남해여행에서 독일 마을을 보지 않고서는 남해여행을 갔다고는 할수없겠죠.
독일 교포들의 정착과 관광지개발을 위해 조성된 곳으로 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일대에 있습니다.
              "독일마을"

독일 마을은 바다가 바라보이는 양지 바른 산 중턱에 위치에 있어서 풍광이
멋있었습니다.
그리고 삼십리 물미해안도 눈에 들어옵니다.
건물들은 독일식 양식으로 펜션도 여러있었는데 하나같이 이국적으로 보였습니다.

서효석교수님의 작품들이 거의 차지하고 있습니다.
해오름예술촌은 폐교를 이용하여 이렇게
예쁜모습으로 재탄생한것을 보고 생각의 차이가 위대한 문명을 낳을수 있다는것에 놀라웠습니다.

추억의 교실에서는 아련한 추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고 어린시절이
생각납니다.
해오름예술촌 끝으로 남해여행을 정리하고 남해특상물 생멸치쌈밥을 먹고
돌아왔습니다.

가족여행이란 언제나 설레게하거니와 가족의 끈끈한 유대감을 갖게하고 서로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줍니다.
가족여행은 가면 갈수록 좋다는것은 느끼면서 남해여행을 끝냅니다.

이웃님들
새해 소원성취 만사형통 하시고 복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고 즐거운 일들만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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