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코스:표충사주차장~흑룡폭포~층층폭표~사자평억새평원~고산습지탐방로
소요시간:3~4시간
표충사
신라 무열왕때 삼국 통일을 기원하고자
원효스님이 터를 잡아 창건하고 죽림정사라
하였다.
신라 흥덕왕 때는 인도스님이신 황면선사가
현재의 자리에 재건하고 삼층석탑을 세웠단다.
당시 흥덕왕의 셋째 왕자가 나병에 걸려 명약을 찾던중 이곳 죽림사의 약수를 마시고 병을 치유했다고 하여 영정사라 하다가 나라의 위기를 구한 서산 기허 사명대사를 모셔 둠으로써 호국성지 표충사이라 하였다.
이후 표충서원을 필봉이 바라보있는 곳에 새로 짓어면서 사명대사 유물 천여점과
서산 기허 사명대사 사당을 모셔 놓았다.
또한 이곳은 조계종 초대종정을 역임하신 효봉스님이 열반에 드신곳이기도 하다.
효봉스님 사리탑은 표충사 후문에 세워져 있다.
만산홍엽인으로 뒤덮은 가을에 고산습지를
향해 낙엽을 밟으며 오른다.
흑룡폭포
흑룡폭포는 비룡폭포라고도 하는데 용이 승천하는 모습에서 비룡이라 했다고 한다.
전망대를 설치하여 안전하게 관람할수 있게
했다.한폭의 산수화다. 주위에 기암괴석과 맑은 물이 흐른다하여 동류동천이라 했다.
층층폭포
층층폭포는 상단부와 하단부로 폭포수가 떨어
지는데 비가 오는날에는 장관이 아닐수 없다.
전에는 상단부만 보였는데 하단부에서 테크가
설치되어 있어 층층폭포 전체를 볼수가 있다.
이곳은 임진왜란때 사자평에서 승병들이 훈련하고 이곳 층층폭포에서는 도을 닦았다고 한다.
사자평억새평원
사자평억새는 국내최대 서식지 이면서 고산습지를 갖고 있다.참나무가 억새를 다소 침식했지만 여전히 120만평의 국내최대규묘를 자랑한다.
사자평에는 한때 화전민80여가구가 정착하여 마을 이루어 살았던 곳인데 초등학교도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도 고사리초등학교 터(산동초등학교 분교)가 있다.
1966년 1월 29일 개교해 졸업생 36명을 배출하고 1996년 3월 1일 폐교됐고 1999년 교실은 철거됐다.
억새평원은 금빛물결이다가도 다가가며 은빛으로
변한다.은빛인가 싶은면 금빛이다.
고산습지탐방로
고산습지 하단부이다
고산습지관통하는 개천은 하단부에 밑에 위치해 있다.
고산습지 중앙 부분이다
고산습지 상단부이다.
억새고산습지는 이곳 사자평에 존재하는것으로
영남알프스 산의 물을 이곳 억새 이탄층에서
물을 머금고 있다가 조금씩 개천으로 내보는 역활을 하는데 이탄층이10센티미터나 된다고
한다.이탄층 1센티 자라는데 100년이 걸닌다고
하니 천년의 세월동안 억새는 재약산 사자평과 함께했다.그래서 표충사계곡은 가뭄이 심한해도
물이 마르지 않는다.
또한 이곳은 멸종위기종도 서식하는데 천연기념물 동식물이 있다고 한다.
고산습지는 우리가 보호해야 할 중요한 유산이다. 고산습지를 보기위해 달려와서 피곤도 했지만 은빛억새가 바람에 나부끼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피곤은
어느새 저 멀리에 가 있다
먼산들도 가을억새를 보느라 잠시 쉬어가는듯 하다.
국내 최대규묘의 사자평억새평원에서 잠시
쉬어가는 지혜도 필요하듯 하다.
사자평 억새 속삭임은 리차드 클레이더만 연주곡 가을의 속삭임에서도 들리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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